국민의당 "검찰, 안봉근·이재만 수사 철저히해야"

입력 2017-10-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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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검찰, 안봉근·이재만 수사 철저히해야"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은 31일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었던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한 것과 관련,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들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상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이 사실이 윗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는지, 또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청와대뿐 아니라 정부 각 부처의 실세들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눈먼 예산과 같이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사용했는지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면서 "혹여 이번 정부에도 이런 관행이 자리 잡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달라"라고 말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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