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한식 선호도 조사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불고기가 선정됐다.
31일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불고기가 17%로 1위였으며, 찜닭(12%)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육개장·비빔밥·닭볶음탕(각 9%), 김치·삼계탕(각 8%)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은 한식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로 맛(66%)을 들었으며, 그중에서도 매콤달콤한 맛을 선호했다.
한식의 첫 인상으로는 '소박(간소)하다'(29%), '맛있어 보인다'(27%), '건강해 보인다'(16%)라는 응답이 많았다.
'한국을 떠날 때 구매하고 싶은 음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5%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구매하고 싶은 한식으로는 김치(35%)와 김(15%)이 1,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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