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3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 IC 부근에서 대학 통학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는 1차로인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A(72)씨의 모 대학 통학용 전세버스가 바로 앞에서 서행하던 B(69)씨의 같은 대학 버스를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 충격으로 앞에 있던 C(53)씨의 같은 대학 버스도 후미를 들이받혔다.
3대의 버스에는 학생 70∼80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가 경미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고로 1차로가 통제되면서 교통흐름이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크게 부상한 승객은 없었으나, 추후 병원에 가보겠다는 학생들은 더러 있었다"며 "1시간여 만에 사고 수습을 마쳤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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