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비디아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천239.83대 1을 기록했다.
31일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기업공개(IPO) 컨설팅 업체 IR큐더스에 따르면 비디아이 전체 공모주식 135만주 중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27만주에 모두 3억3천475만2천85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비디아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올해 IPO에 나선 기업 가운데 가장 높다고 주관사 측은 전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1조6천783억원으로 집계됐다.
비디아이는 1992년 설립된 발전소 미세먼지 제거설비 전문기업으로 미세먼지를 거르는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석탄취급설비 등 발전플랜트 보조설비(BOP) 대부분을 취급한다.
코넥스시장을 거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비디아이는 작년에 매출 2천909억원에 영업이익 159억원을 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9천500∼1만2천원) 하단에 가까운 1만원으로 정해졌고 내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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