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축산농가에 조사료용 국산 호밀종자 보급

입력 2017-11-01 06:00  

내년부터 축산농가에 조사료용 국산 호밀종자 보급

종자원 "조사료 자급률 향상 기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립종자원은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국산 호밀 보급종자 130t을 생산해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종자원에 따르면 조사료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2015년 조사료·녹비용으로 수입된 호밀 종자 상당량이 검역 불합격으로 폐기·반송됨에 따라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종자원은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호밀 종자를 생산·보급하기로 하고, 내년 7월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9월에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국내 종자소요량의 50% 수준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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