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자동차 판매 확대 모색 전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중국으로 날아가 현지 상황을 살핀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음달 1일 열리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개관식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 7월 현대차 충칭(重慶) 공장 완공 기념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지 3개월여만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는 서울 강남과 일산에 두 곳이 있고 국외의 경우 2015년 문을 연 러시아 모스크바 관에 이어 이번 베이징 관이 두 번째다.
업계에서는 이날 한국과 중국이 '관계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만큼, 정의선 부회장이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사드 갈등에 큰 타격을 입은 중국 시장의 회복 작업을 본격적으로 지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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