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31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 6번 국도 홍천방향 편도 2차로에서 A(70)씨가 모는 쏘렌토 차량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지붕과 보닛 등이 크게 손상됐지만 A씨는 안전벨트를 맨 덕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인근 제설함이 부서지면서 액체형 염화칼슘이 도로로 흘러나와 차량 전복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끄러운 재질의 액체형 염화칼슘이 도로에 흘러 있었는데 A씨 차량이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이를 밟고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왜 제설함이 부서졌는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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