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푸에르토리코 위급, 비상대응해야"…美복구대응 비판

입력 2017-11-01 00: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엔 "푸에르토리코 위급, 비상대응해야"…美복구대응 비판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로 초토화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대한 미국의 복구 대응이 비효율적이라면서 유엔이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는 전날 성명을 통해 "허리케인이 푸에르토리코를 강타한 지 5주가 넘었지만 350만 주민들은 여전히 위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OHCHR은 "허리케인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전체 주민의 80%에 해당하는 280만 명에게 여전히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면서 "식수 역시 오염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OHCHR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여성, 집을 잃은 사람들 등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비상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라일라니 파하 유엔 주거권 특별보고관은 최근 허리케인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 푸에르토리코에 대한 긴급 대응에서 시급성과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는 것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