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일 삼성SDI[006400]가 올해 4분기와 내년에 중대형 전지로 수익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종전보다 12.5% 상향 조정했다.
김철중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 1천9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7%, 81.5%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ESS 사업 성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ESS 용 중대형 전지 매출은 올해 4천700억원, 내년 7천580억원으로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률 역시 11%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은 중대형 전지로 돈을 버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아직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부문 가치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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