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한중관계 복원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수혜 기대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64% 오른 7만8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만9천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사드배치 문제로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지난달 해빙 무드로 접어들면서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날에도 장중 7만9천600원을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손윤경 SK증권[001510] 연구원은 "한중간 사드갈등 해소는 국내 사업의 정상화에 대한 심리적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또 중국 출국자 증가율 확대는 중국인의 소비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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