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SK네트웍스는 아시아나항공과 업무 협약을 맺어 업계 최초로 주유 금액을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날부터 전국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에서 모바일 주유앱 '자몽'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기존에 제공받던 특별할인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운전자가 리터당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주유소에서 한 달에 100리터씩 주유할 경우 연간 국내선 편도 항공권에 해당하는 6천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SK네트웍스 차량 전용 멤버십 '해피오토멤버스' 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겐 3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SK네트웍스와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제휴 기념으로 이달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몽 할인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한 고객 200명에게 2천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하고, 해피오토멤버스 신규 발급 고객 30명에게는 보너스 1천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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