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 고객에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데이터를 1GB씩 더 주는 '주말엔 팅'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등교하지 않는 주말에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주말엔 팅 세이브'를 이용하면 월정액 3만1천원에 기본 데이터 800MB가 제공되고 토요일, 일요일 각각 1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주말 하루 1GB를 소진해도 데이터 추가 과금 없이 속도 제어(최대 400kbps) 환경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3GB가 제공되는 '주말엔 팅 3.0GB'는 월정액 4만1천원, 5GB가 제공되는 '주말엔 팅 5.0GB'는 월정액 4만7천원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청소년은 데이터 사용에 민감한 고객이라 주말 데이터 제공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고객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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