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치악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치악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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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둘레길 총연장은 120㎞다.
조성공사는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1·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 조성공사는 국형사∼태종대 31㎞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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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시장은 "전 구간 완공은 2020년 예정이지만, 1단계 조성공사 1코스 국형사∼제일참숯가마 행구사찰길 8.9㎞와 기존 임도 60㎞를 내년 상반기 먼저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 조성공사 구간은 예찬마을 입구에서 국형사까지 29㎞다.
원 시장은 "올해 말 고속철도 개통으로 원주시는 수도권에 한층 가까워졌다"라며 "치악산 둘레길, 천리 굽이길, 간현 출렁다리, 화훼관광단지 등은 수도권 시대에 대비한 관광콘텐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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