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 내 통합 움직임에 대해 "국민을 희롱하는 보수 적폐 야당의 통합을 중단하라"고 1일 촉구했다.
한대련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이라는 거창한 말로 국민을 속이고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해 이전투구하는 모습을 지지해줄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사이의 통합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박근혜 정권과 함께 국민의 심판을 받고 사라졌어야 할 적폐 세력의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한대련은 "이들 야당은 정권 교체 이후 촛불이 염원한 국가 대개혁을 가로막은 정당"이라면서 "이들의 통합을 반대하는 여론이 66%를 넘는 만큼 야합을 통해 권력을 되찾으려는 몸부림은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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