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시민단체 '이명박 심판 범국민 운동본부'와 '쥐를 잡자, 특공대'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 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 대다수가 이명박의 범죄 혐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구속 수사를 원하므로 이명박을 수사하는 것은 정치보복이 아니다"라며 "검찰이 수사를 회피한다면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때까지 매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이 전 대통령 구속 촉구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 전 대통령 자택 인근인 서울 논현동 지하철 학동역 앞에서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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