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새만금지방환경청은 2일 오후 전북 군산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OCI에서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군산소방서, 익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과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추진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다.
훈련은 OCI 군산공장 배관의 노후화로 다량의 염산이 노출된 상황을 가정, 사고 발생 상황전파·인명구조 및 대피·누출물질 차단 및 화학물질 탐지 등 순으로 이뤄진다.
김법정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은 각 기관과 사업장의 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훈련해 실제 화학사고 때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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