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1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천256억원으로 12.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614억원으로 7.72%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6천7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3%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올해 3분기까지 각각 2천837억원과 2천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은 각각 556억원과 10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비은행 계열사의 당기순이익도 성장했다.
BNK금융은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총자산이익률(ROA) 0.70%와 자기자본이익률(ROE) 9.3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및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45%포인트와 0.61%포인트 상승한 13.31%와 9.82%를 달성했다.
명형국 BNK금융 전략재무업무 상무는 "이자수익 자산의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인 마진 관리로 3분기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 및 적극적인 비용절감, 선제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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