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병간호에 따르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도 입원 생활이 가능하도록 전문 의료진이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맡길 수 있게 간호 인력을 투입했다.
이 서비스에 투입된 간호 인력은 30명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이다.
이 간호 인력들은 보호자가 없는 환자 간호와 일상생활을 돕는 역할까지 한다.
병원은 이 서비스가 건강보험 적용이 돼 기존 간병인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부터 소화기내과 36개 병상에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
병원은 통합서비스를 받는 환자의 현재 상태, 치료 방향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