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오산역 환승센터가 1일 개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초로 경부선 철도 위에 들어선 오산역환승센터는 심야에 1∼2시간만 공사를 진행하느라 2010년 사업 착수로부터 완공까지 무려 7년이 소요됐다.
2층 규모의 환승센터는 1층에 자가용 승차장 8면·택시 승강장 21면·시내버스 승강장 2면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광역버스 승강장 3면·시외버스 승강장 6면·전철 환승 게이트·통합대합실을 갖추고 있다.
하루 이용객은 2만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18년 5월까지 오산역 광장 5천700㎡에 분수와 야외무대 등 휴게광장을 조성하고, 오산역 2번 출구에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택시 승강장을 추가로 설치해 세교2지구와 남촌·초평동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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