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일 오전 11시 54분께 강원 원주시 일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관리소 직원은 경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가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A씨는 동생 연락처와 자신의 통장 비밀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이 지난 9월 말까지 확인된 점 등으로 볼 때 숨진 지 3주가량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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