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본부장 中서 귀국…"북핵 평화적 해결방안 얘기"

이도훈 한반도본부장 中서 귀국…"북핵 평화적 해결방안 얘기"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핵 6자회담의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중 6자수석 협의를 마치고 1일 귀국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중국과 한국이 힘을 합쳐서 어떤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인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 측은 협의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및 긴장 완화 등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날 우리 외교부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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