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8일 개막…20개국 401개사 참가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8일 개막…20개국 401개사 참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국내 유일의 수산무역 전시회인 2017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 20개국에서 401개사가 참가, 2만2천여㎡ 전시장에 910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은 수산식품관(Seafood),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의 3대 품목으로 이뤄진다.

부산시어(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관, 신제품 설명회장, 수출입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캐나다, 미국, 중국, 세네갈, 페루, 인도 등 해외 국가관과 국내 자치단체들이 별도의 전시관으로 지역 명품 수산물을 홍보한다.

올해는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여해 수산분야 공적원조사업(ODA)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허청은 특허권과 출원과정 등 수산분야 특허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미래 산업으로서의 수산업 가치를 확산하고자 스마트 양식산업관을 특별 운영한다.

스마트 양식이란 환경공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양식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을 자동화한 방식이다.

스마트 양식관에는 수질관리 솔루션 및 자동 사료살포기, 산소발생기, 수중 드론 등의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가한다.

해양바이오산업관은 해양생물 자원을 활용해 식품, 의약, 화학, 에너지, 산업용 소재 및 관련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수산산업의 융복합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1개국 100여 개 기업 8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방문해 국내 수산업계와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도 한다.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는 무료 입장이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s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isfekorea/)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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