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음달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이용자 의견 반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LG V30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을 미리 써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V30 사용자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V30 내 탑재된 '퀵 헬프' 앱을 실행하고 'LG OS 프리뷰' 배너를 클릭하면 이날부터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가 순차 발송되며 이를 실행하면 무선 O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퀵 헬프 앱 내 자유게시판에 오레오에 관련한 의견을 올리면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공식 OS 업그레이드는 다음달 진행된다. LG전자는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G6, V20, G5 등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구동 및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진다. 또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되고 다양한 음향 기기를 지원한다.
국내 출시 제품 중에는 소니 엑스페리아 XZ1이 오레오를 탑재한 유일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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