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는 '노쇼족'

입력 2017-11-02 08:58   수정 2017-11-02 09: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는 '노쇼족'

잡코리아, 기업 인사담당자 332명 상대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는 면접장에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 담당자 332명을 상대로 면접 꼴불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의 86.1%가 '면접 과정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는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60.5%, 이하 복수응답)였다.

이어 2위는 정보도 없이 지원한 '회알못(회사를 알지 못하는)' 지원자(37.4%), 3위는 면접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지각 지원자(32.9%), 4위는 성의 없이 대답하는 무성의한 지원자(24.1%), 5위는 질문과 관계없이 엉뚱한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18.9%)가 각각 지목됐다.

이 밖에 경험과 성과를 부풀려 말하는 허풍형 지원자(17.1%),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멍잡이형 지원자(13.6%), 면접 도중 휴대전화가 울리는 비매너 지원자(13.3%), 영혼 없이 회사에 대한 찬사와 아부를 늘어놓는 부담형 지원자(12.9%), 타인의 발언 기회를 가로채거나 말을 끊는 가로채기형 지원자(12.6%)도 인사 담당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지원자로 꼽혔다.

인사 담당자의 77.6%는 이 같은 꼴불견 지원장의 경우 서류와 면접 전형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꼴불견 지원자라도 '평가 결과가 괜찮으면 합격시킨다'는 응답은 22.4%에 그쳤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