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주말을 낀 3∼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화·체육행사가 열려 교통통제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금요일인 3일부터 일요일인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 주최로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이에 따라 경찰은 3일 오후 11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무교로 시청 앞 삼거리부터 모전교까지 약 320m 구간을 진행방향 전 차로 통제한다.
일요일인 5일에는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에서 '2017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경주 코스를 따라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대회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천호사거리, 수서IC, 세곡동사거리를 거친 뒤 성남시 둔전동에서 반환점을 돌아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는 경로다.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5분까지 출발이 이뤄지는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부터 삼성교까지 약 600m구간이 진행방향 전차로 통제된다.
오전 7시 5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신천IC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약 510m 구간이 진행방향 전차로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 시간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용해야 한다면 통제 시간과 구간을 확인해 우회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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