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경기방어주 상장지수펀드(ETF)'와 'ARIRANG 경기주도주 ETF' 등 2종이 내달 4일 자진 상장 폐지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신탁 원본액 감소에 따른 상품성 저하 등을 이유로 이 ETF의 상장 폐지를 자진 신청했다.
'ARIRANG 경기주도주 ETF'의 경우 최근 상장한 업종 로테이션 상품인 'ARIRANG 주도업종 ETF'와 특성이 중복되는 점도 고려됐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이틀 전인 오는 30일까지 유동성 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 가치에서 세금과 펀드 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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