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17 부산가을연극페스티벌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용천지랄소극장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부산지역 9개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개막작은 극단 자유바다의 '달궁맨션 405호 러브스토리'이다.
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인 '소극장릴레이 작품전'에는 8개 극단이 참여한다.
올해는 연극관람에서 소외됐던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극 공연을 한다.
가족극 초청작 '오버코트'는 제25회 서울어린이연극제에서 대상, 최고 인기상, 연출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창작낭독무대'는 올해부터는 단순히 희곡 대본을 읽는 것에서 벗어나 연극작품으로 만들어 페스티벌 기간에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기성 배우와 배우지망생, 일반인 등의 신청을 받아 즉흥 상황연기를 선보이는 '에쭈드 대회'도 4일부터 5일까지 예선과 본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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