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누적판매 개수가 3천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지난달 말 기준 총 판매량이 3천500만개로, 매출로 환산하면 800억원에 달한다.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의 판매량이 1천만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기준) 점유율 15%였던 CJ제일제당은 올해 들어 8월 누계 기준 점유율 43.7%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탕·찌개 시장 전체 규모는 8월까지 약 9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시장 규모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연내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비비고 가정간편식 매출을 800억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비비고 등 가정간편식 매출을 3조6천억원 규모로 끌어 올리고, 이 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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