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3∼5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친환경 안전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CBSI와 사단법인 대한캠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400개팀 캠퍼 800명이 참가한다.
관광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캠핑 안전교육과 관련 법규, 소화기 작동법, 심폐소생술 등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캠핑을 즐기는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캠퍼가 참여하는 간이소화기·무드 등·아로마 벌레퇴치제 만들기, 팔찌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난타공연을 비롯해 여행스케치, 김정민 등의 미니 콘서트를 열어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석영준 대한캠핑협회 사무총장은 "캠핑이 여가 문화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캠페인을 벌이고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캠핑인구가 500만명을 넘고 캠핑장 수도 1천877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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