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윤부근·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팀 백스터 부사장이 순수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50대 부사장 7명이 사장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기존 '이건희 회장-권오현·이재용 부회장' 체제를 '이건희·권오현 회장-이재용·윤부근·신종균 부회장' 체제로 재편하는 동시에 '50대 사장단'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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