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 재산 12억5천만원 신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 재산 12억5천만원 신고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포함해 약 12억5천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17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자료를 보면 박 장관과 배우자는 전남 무안군 임야와 전답 등 토지 4억8천만원과 실거래액 5억2천만원의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보유했다.

차량은 2천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보유했으며 본인 명의 예금은 약 2억7천만원, 배우자 예금은 6천만원이었다. 박 장관 명의의 유가증권은 1천만원이었다.

이밖에 박 장관 명의로 1억3천만원의 은행 채무가 있었다. 모친과 장남은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교수로 재직하다 임명된 박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인사청문 자료를 제출하면서 본인과 배우자 등 재산을 11억7천여만원으로 신고한 바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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