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92억원이 순유출됐다.
474억원이 새로 설정됐으나 1천266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면서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416억원이 들어와 11일째 자금 순유입이 이어졌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천941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17조9천135억원, 순자산은 118조7천972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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