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3일 동원산업[006040]이 3분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박상준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63% 오른 73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0%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호실적의 이유로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효과, 가다랑어 시황 호조, 고수익성 파우치 제품 확대"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10월 들어 참치 어획량이 개선되고 있고 스타키스트(미국의 참치캔 회사)의 고수익성 제품 비중이 확대하고 있으며 선망선의 횟감용 참치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 범위가 구조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608억원으로 올리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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