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3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6% 오른 9천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5천8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116.0%나 증가한 772억원을 기록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만2천원으로 기존보다 2천원(20%) 올려 잡았다.
최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인프라, 광산 개발 등이 늘어나 중대형 장비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라 매출·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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