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진화하는 머신러닝 기반…"음성으로 영역 확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CJ헬로비전[037560]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우디'를 알뜰폰 헬로모바일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우디는 모바일이나 PC로 24시간 대화 가능한 로봇 상담원으로, 헬로모바일 온라인 직영몰 '헬로모바일 다이렉트(www.cjhellodirect.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추천 요금제, 단말기, 실시간 요금, 배송 문의 등을 할 수 있다.
우디는 많은 양의 사례를 스스로 학습해 진화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이다.
유사한 질문, 상황별 시나리오, 키워드 등을 중심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시간이 지날수록 답변이 정교해진다고 CJ헬로비전은 설명했다.
CJ헬로비전 손기영 모바일전략채널팀장은 "향후 음성 분석 기술을 접목해 음성상담까지 학습영역을 확장하고, 24시간 대화 가능한 인공지능 음성상담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도 AI 기반의 운영체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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