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약정 고객 위한 혜택 국내 통신사 최초"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는 무약정 고객을 위한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을 통해 가입하지 않는 고객에게 동일 요금제에서 기존의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약정 고객을 위한 혜택을 주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다른 통신사 무약정 고객은 별다른 혜택이 없다.
가장 저렴한 데이터 일반(월 3만2천890원) 요금제의 경우 월 300MB의 데이터에 매월 400MB가 추가로 제공돼 총 70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 D(월 11만원)'를 쓰면 기존 40GB에 약정 고객 대비 30GB를 추가로 제공해 월 7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 데이터 제공량 외 이용 조건은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동일하다.
특히 휴대폰을 새로 구매하지 않는 고객도 유심 신규 개통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자급제폰과 중고폰으로 신규 개통하는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김새라 상무는 "긴 약정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할인 혜택을 포기하며 무약정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해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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