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정박 중인 선박의 엔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1)씨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포구에 정박 중인 선박의 선외기 엔진을 훔쳐 시중에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태안해경은 사건 발생 이후 항·포구 및 관련 업체 대상 탐문수사와 사건 현장 인근 CCTV 동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확보하고 범행에 이용한 차량 등을 파악해 추적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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