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소녀시대의 써니(28)가 대학밴드 '활주로'(RUNWAY)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아버지와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써니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한국항공대학교 밴드 활주로의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활주로의 창립 멤버이자 보컬로 활동한 아버지 이수영 씨와 부녀 무대를 선사한다.
1967년 창단된 활주로는 1978년 TBC '해변가요제'와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국내 대학밴드로는 처음으로 5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활주로 출신인 배철수가 MC를 맡고 가수 구창모가 우정 출연해 히트곡을 들려준다. 또 재학생부터 1970~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활동한 멤버들이 각 팀을 구성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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