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12년간 매년 3만장씩 직접 배달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임직원들과 대전연탄은행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하고 연탄 3만장과 라면 60박스를 대전연탄은행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KR 봉사단 100여명은 이날 대전시 동구 일대 홀몸노인 등 30가구에 연탄 6천장과 라면 60박스를 직접 배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공단은 임직원 급여와 나눔 펀드 등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올해까지 12년간 모두 37만장의 연탄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명환 철도공단 경영지원본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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