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삼성카드[029780]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91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980억원)와 비교해 6.3% 줄어든 수치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30조8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 할부)가 26조7천368억원, 금융부문(장·단기 카드대출)이 3조8천327억원, 선불·체크카드 2천807억원, 할부리스사업 4천785억원이다.
삼성카드는 "여름 휴가철과 장기 추석 연휴 등에 따라 온라인쇼핑·여행업종·주유 업종 등에서 취급고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8월부터 적용된 영세 및 중소 가맹점 범위 확대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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