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일부터 이틀간 시청 다목적홀에서 해외 주요 도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위기관리 콘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위기관리 콘퍼런스는 2002년 제2차 델리 'ANMC21'(아시아 대도시 간 포괄적 공동사업추진 네트워크) 회의에서 도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현재 도쿄·타이베이·런던 등 14개 도시가 회원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지향적 재난관리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울을 비롯한 8개국 9개 도시 재난관리 관계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
6일에는 김찬오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한국의 재난관리체계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애나 크리스티나 톨랜드 유엔재해경감(UNISDR) 인천사무소 담당관이 '2015∼2030 센다이 재난위험경감 강령 실천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 등 소방기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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