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전대 후보들 "새 지도부가 통합 논의 나서야"

입력 2017-11-03 20:08   수정 2017-11-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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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대 후보들 "새 지도부가 통합 논의 나서야"

"전당대회 반드시 거쳐야…국민의 박수받는 보수통합 희망"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 전당대회(당원대표자회의)에 출마한 6명 후보는 3일 "전당대회를 치러 새 지도부가 보수통합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숙(기호순) 등 6명 후보는 이날 저녁 공동 입장문을 내고 "지도부 없는 통합 논의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후보자 6인은 보수통합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국민에게 박수받는 통합, 원칙 있는 보수통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를 살리는 통합이 돼야 의미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바른정당 지도부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구성한 후 통합 문제 등 당면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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