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 최후 보루 알카임 탈환

입력 2017-11-04 01:37  

이라크군, IS 최후 보루 알카임 탈환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이라크군이 3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해온 요충지 알카임을 탈환했다고 이라크 총리가 밝혔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이라크군이 알카임에 진입했다면서 해방 작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카임은 시리아와 이라크가 국경을 맞댄 곳에 있는 마을로, 이라크 IS 잔당의 최후 보루 중 한 곳이다. 이라크군과 시아파 민병대는 이곳을 탈환하려고 지난달 초부터 부근에 병력을 증강했다.

주로 농경지와 공장지대로 이뤄진 알카임 일대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하자 그를 따랐던 강경 수니파가 집결했다.

원거리 오지인 탓에 중앙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자연스럽게 IS의 전신인 알카에다 이라크지부(AQI)와 같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이 세력을 키우는 근거지가 됐다.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유력한 은신처로 지목되는 곳이기도 하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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