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4일 오전 3시 28분께 전북 완주군 용진읍 한 농협 앞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다쳤다.
이 불로 이모(24)씨가 목 부위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도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7대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시동이 걸린 차량 뒷좌석에서 잠을 자다 미처 불을 피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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