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일 오후 3시 2분께 강원 고성군 가진항 내 어선계류장에서 어망 작업 중이던 2.53t 자망 어선 선장 지모(66) 씨가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어선 선장 최모(58) 씨와 낚시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 4명이 힘을 모아 지 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지 씨는 119 구급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지씨가 선박 계류를 위해 줄을 걸어 두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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