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만 43점' 골든스테이트, 덴버 제압하고 3연승(종합)

입력 2017-11-05 13:02  

'3쿼터만 43점' 골든스테이트, 덴버 제압하고 3연승(종합)

'타운스·위긴스 54점 합작' 미네소타, 댈러스 꺾고 4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쿼터에만 43점을 퍼붓는 저력을 선보이며 덴버 너기츠를 제압하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덴버를 127-108로 꺾었다.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7승 3패로 휴스턴 로키츠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5승 5패를 기록했다.

1쿼터 36-23으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초반 3분가량 무득점에 묶인 채 15점을 연이어 내줘 36-38로 역전을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하지만 2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52-53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3점 슛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55-55에서 클레이 톰프슨의 점프슛과 3점포가 연이어 나오면서 전반을 60-55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위기를 넘긴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만 43점을 몰아넣어 103-76으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케빈 듀랜트가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방을 포함해 22득점 11어시스트를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이 15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 슛 18개를 꽂아 넣어 6개에 그친 덴버를 압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99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미네소타는 시즌 6승 3패로 휴스턴과 골든스테이트를 0.5게임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댈러스는 최근 6연패를 포함해 시즌 1승 10패에 그쳐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칼-앤서니 타운스가 31점 12리바운드, 앤드루 위긴스가 23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기록한 마이크 콘리, 21점 6리바운드를 쌓은 마크 가솔 등의 활약을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113-104로 제압했다.

2연패를 탈출한 멤피스는 6승 3패로 미네소타와 동률을 이뤘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새크라멘토 원정경기에서 108-99로 이겨 시즌 7승 3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7승 2패)을 0.5게임 차로 압박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시카고 불스와 연장 접전 끝에 96-90으로 승리했다.



◇ 5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27-108 덴버

멤피스 113-104 LA클리퍼스

디트로이트 108-99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 96-90 시카고

미네소타 112-99 댈러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