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유럽행 티켓'(종합)

입력 2017-11-05 17: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진호,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유럽행 티켓'(종합)

상금왕 김승혁, 신인상 장이근 확정





(여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진호(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부문 1위를 확정하고 2018시즌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최진호는 5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6천652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최진호는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 전까지 최진호는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 4천91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 대회를 통해 최진호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2위 이정환(26)과 3위 이형준(25), 4위 변진재(28) 세 명이었으나 최진호가 이 세 명보다 좋은 성적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확정됐다.

이정환과 이형준은 나란히 3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고, 변진재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최진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KPGA 투어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최근 사례는 2002, 2003년 최경주(47) 이후 올해 최진호가 14년 만이다.

최진호는 올해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했고 대구경북오픈과 제주오픈에서 2위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5월 유러피언투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올해 KGP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2018시즌 유럽투어 시드를 주기로 합의했다.

또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4위까지 선수 3명에게는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전을 면제해준다.

이 부문 2위는 이정환, 3위 이형준, 4위 이승택(22)으로 정해졌다.

1위 최진호는 보너스 1억원을 받고 2위 이정환 5천만원, 3위 이형준 3천500만원을 가져가게 됐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상금 1위는 이 대회 전에 6억3천177만원을 번 김승혁(31)으로 이미 확정됐다.

김승혁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583타를 기록해 69.655타의 황중곤(25)을 0.072타 차로 제치고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이번 시즌 2승을 달성한 장이근(24)에게 돌아갔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