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디종의 권창훈(23)이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은 니스에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권창훈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 2017-2018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19분 메흐디 아베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1일 메스와의 10라운드에서 결승골 어시스트를 작성하는 등 올 시즌 2골 1도움을 올린 권창훈은 이날도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 경기 이후 10일 콜롬비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세르비아(울산문수경기장)와의 평가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디종은 니스에 0-1로 패해 최근 2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승점 3을 보탠 니스(승점 13)에 밀려 16위(승점 12)가 됐다.
니스는 디종을 제물로 삼아 4연패에서 벗어났다.
디종은 전반 40분 페널티킥 골을 내줬는데, 이것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조르당 마리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니스의 마리오 발로텔리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점 3을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다.
결승골의 주인공 발로텔리는 종료 직전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으나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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