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54억원이 순유출됐다.
721억원이 새로 설정된 반면 1천575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500선 중반에 안착하면서 추가 상승에 의구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697억원이 순유입돼 12거래일째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조580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9조9천715억원, 순자산은 120조8천74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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