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11-06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北금융기관 관계자 18명 추가제재…文정부 첫 독자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북한의 불법 자금원 차단 등을 위해 북한 금융기관 관련 18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로 올리는 독자 제재 조치를 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6일 "우리 정부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금융거래 활동 차단을 위해 11월 6일부로 안보리 제재대상 금융기관 관계자 18명을 우리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자는 박문일·강민·김상호·배원욱(이상 대성은행), 김정만·김혁철·리은성(통일발전은행), 주혁·김동철·고철만·리춘환·리춘성·최석민·김경일·구자형(조선무역은행), 방수남·박봉남(일심국제은행), 문경환(동방은행) 등 모두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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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텍사스 교회서 총기난사…"27명 사망·30명 부상"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5일(현지시간)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CNN·ABC·CBS 등 미국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달 1일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는 총기 참극이 벌어져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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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아베 오늘 정상회담…"대북 압박 강화 재확인"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상회담이 6일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의 영빈관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정상회담에서 대북 압박 강화 방침을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방침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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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통합파 9명 오늘 집단탈당 선언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이 6일 집단탈당을 선언한다. 김무성, 강길부, 주호영,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정양석, 홍철호(다선 순) 등 9명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 내용이 담긴 통합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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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방송장악 공모' 의혹 김재철 오늘 피의자 소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의 실행자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오늘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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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들어 삼성에 첫 기업별 노조…계열사 확산 '주목'



삼성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기업별(단위) 노조가 설립됐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물산, 삼성화재, 삼성에스원 등에 노조가 있지만 대개 산업별 지회로 가입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독립적인 단위 노조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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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10…"세밀한 건강관리로 컨디션 최대 끌어올려야"



학창시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야 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6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현시점부터는 시험 당일까지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특히 시험 직전에 혹시나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다. 긴장이 지나치면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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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소득 뒷걸음치는데…작년 법인 순익 역대 최대



지난해 산업 구조조정과 내수 부진 등으로 소득이 뒷걸음질 친 가계와 달리 법인 순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법인(금융·보험·증권업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116조 621억 원으로 전년(96조3천494억 원)보다 20%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2011년(110조9천103억 원) 이후 두 번째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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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추가조사' 결정한 대법원장, 사법개혁도 속도전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해소를 위해 추가조사 카드를 꺼내 든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이번 주부터 사법제도 개혁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6일 법원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법원행정처 소속 법관과 전국법관대표회의(판사회의)가 추천하는 법관들로 구성된 실무준비단을 이번 주 중 발족하고 구체적인 개혁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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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429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예산전쟁 시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위는 이날부터 7일까지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 뒤 8~13일에는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를 나눠 부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예결위 소위원회 일정이 예정돼 있다. 여야는 이날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할 예정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의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사업과 방향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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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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